header-img
Info :
@kuzzi_drago
010-1234-5678
Address -
talk 10
list_img
또 챌린지와 마비노기 이야기
2024.11.25
요즘 마비노기를 합니다.프리렌 이벤트 때문에...겸사겸사 옷도 챙겨준다고 해서 차려입어보았어요.  귀랑 꼬리는 저의 친구가 선물해 줌    최근에 짠 자캐... (아저씨만 둘이고 두 아저씨는 연관이 없습니다)난 왜 디자인은 좀 디폴트하게밖에 안나올까? 작화 코스트를 신경쓸 수밖에 없는 것이 영락없는 만화그리는 사람이로다...
list_img
열 번째 챌린지와 과자 이야기 3
2024.11.17
이번엔 커미션으로 받은 유제 GIF로 힘차게 열어보겠어요. 작업자님께서 넓은 아량으로 둘이 붙어있는 합본을 작업해 주셨습니다.(티스토리에서는 별도의 gif 이미지를 붙이면 400px로 심각하게 늘어나더라고요.) 토요일은 탈주 카페를 가고, 이바라 생일 카페를 가고, 친구와 이것저것을 하며 놀았다고 하네요.아래는 그 다이어리 스크랩을 올려봅니다. 그림이 현수막으로 걸리는 건 첫 경험은 아니긴 한데 항상 머쓱민망한 기분입니다.  토도 피규어는 안 갖고 싶다고 다섯번 말하고 경찰 부른다고 했는데 친구가 사서 쥐어주었어요.토도는 착하니까 봐 주겠습니다. 그 사이 을 읽었습니다. 수술의 탄생에선 닥터프렌즈에 나오는 그 중세 의학의 역사같은 내용을 책으로 엮은 느낌인데,영국 남자들은 예전에 질리면 1파운드에 아내와..
아홉 번째 챌린지와 러브레터, 그리고 게임 이야기
2024.11.16
정기적으로 만나는 영화모임에서 간만에 영화를 한편 함께 봤는데요.바로 오겡끼데스까~로 유명한 러브레터입니다. 제목이 참 무난한 터라 그렇게 손이 가진 않았는데탈주의 커튼씬이 러브레터 오마쥬래서 냉큼 봤다가? 헐 바로 알아봄.그거랑 별개로 소녀들의 사랑이야기와 여자에게 말 한 마디도 못하는 남자아이 이야기...죽음앞에서 아픈 기억을 가져가는 친구, 가족들... 죽음을 보내주며 마무리하는 장면 (오겡끼데스까)...과 동시에자각하지 못했던 사랑이 시작하는 마무리까지 전부 좋았던 것 같네요 (ㅋ)영화모임에서 고르는 영화들은 대체로 제 취향에 맞거나 양질이라서 평균 평점이 괜찮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제가 구린 영화로 판단되면 안 보고 싶어하는 것도 한몫 하겠지만요... 그리고 최근 하트골드의 챔피언을 클리어하였습..
list_img
다섯 번째 챌린지와 루시우스 이야기
2024.11.11
요새는 하다 말았던 를 플레이하고 있는데요.루시우스가 뭐냐면 악마의 아들 (not 박명수)로 태어난 루시우스라는 남자애가,어쩐지 섹시수학귀신처럼 생긴 루시퍼 아버지의 뜻에 따라 집안 사람들을 전부 몰살하는 이야기입니다.이유같은 건 없고요, 그냥 악마고, 사람이 있고, 아빠가 시켰으니까 죽입니다.(사실 뻥이고 루시퍼 아버지가 제물을 바쳐달라고 자꾸 찡얼거립니다.)  이런 피카레스크다 못해 악마주인공(진짜 악마임)의 정점인 게임은 잘 사지 않는 편인데,백년 전 대도서관이 한 3챕터까지 플레이하다가 접은 이후로 뒷 내용이 궁금해서 그냥 사 버렸어요.근데 대도서관이 왜 접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일단 너무 잔인하구요,살상 방법이 비윤리적이고 플레이어가 저다 보니까 죄책감이 들어요. (ㅋㅋ)그리고 컨트롤하기 ..
네 번째 챌린지와 한니발 이야기
2024.11.10
최근에 친구와 한니발을 봤습니다.왓챠에서 서비스 중인데, 15일인가에 내린다더라구요. 며칠에 걸쳐서 4화까지 봤는데 너무 재밌음...;;한니발과 윌이 지독하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그것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과의 관계성이 대비되어서 좋았습니다. 한니발 - 윌이 정신과의 - 환자블룸 - 애비게일이 또 정신과의 - 환자 관계고,한니발과 블룸이 환자를 대하는 방식이 흑백처럼 대립하더라구요.또한 애비게일과 아버지의 관계와, 애비게일과 한니발의 관계가 또 대조되는 부분이 있고... 동일시되는 부분도 있고.그런 점에서 한니발만 돋보였으면 별로 재미 없었을 것 같아요. ㅋㅋㅋ 저는 애비게일의 존재... 정말 좋았습니다. 그거랑 별개로 비윤리적인 살인방식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이래도 되는 건가...?하는 마음도 약..
list_img
세 번째 챌린지와 스팀 게임 이야기
2024.11.09
오늘은 소소하게 말하자면 알라딘에 책을 팔았고... 상태가 좋아 9500원을 벌었다.그대로 커피값이랑 밥값으로 나감. 보이드를 마치고 무난하게 게임을 진행하기 시작했는데,나는 3년전까지만 해도 스팀 할인시즌에 꼭! 두개정도는 사서 츠미게(*쌓인 게임)가 40개 정도 쌓였더랜다...책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이런 소비습관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스팀게임 소진 프로젝트를 혼자 시작했다 (?) 뭐냐면... 할인시즌에 절대 게임 안 사고 츠미게 10대가 될 때까지 버티기...지금은 11개 정도가 되는 것 같다. (그 사이에 17~19개 남았을때 2-3개씩 사둬서 지금 이 정도.)  콘솔은 이정도 남았음... 지금 플레이 중인 스팀게임은 다음과 같다. 병행독서 한다더니 게임도 병행플레이 미쳤네...아이작..
list_img
두 번째 챌린지와 하트골드 이야기
2024.11.08
제가 닌텐도DS를 하우징하다 망한 이야기 들려드렸었나요?며칠 전 그 닌텐도 수리가 완료되어 포켓몬스터 하트골드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하우징 스킨이 덧입혀진 채로요~~ 와아~~~  정말 아름답죠? 문제는 하트골드 챔피언을 앞에 두고 있다는 건데요. 사천왕을 힘겹게 깨고 챔피언을 맞이하니 이놈이 망나뇽을 셋이나 들고 있습니다. 그 망나뇽 중 하나는 역린이라는 스킬을 씁니다.여기서 잠깐... 역린이란?  2-3턴 동안 무조건 120의 위력을 먹인 뒤 혼란에 빠지는 스킬입니다. 역겨운 점은 혼란에 걸려도 특정 확률에 따라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건데요. 이게 참 상당히 곤혹스럽고 난관입니다.제 여섯마리의 포켓몬들이 두 번 쓸려나간 뒤로 도저히 버틸 수 없어서 저는 노가다를 시작하기로 합니다...(..
list_img
첫 챌린지와 다큐멘터리 이야기
2024.11.07
티스토리에 일기를 쓰겠다고 다짐을 한 이후로... 귀신같이 티스토리가 오블챌을 열었다.나로써는 반길 수밖에 없는 소식인데... 문제는 내가 주제나 유익한/웃긴 이야기만 주절대길 좋아하는 광대형 토커라는 점이다,,,그래서 매 챌린지마다 주제를 가지고 와서 떠들어볼까 하는데 오늘의 주제는 바로바로 다큐멘터리.나는 보통 작업영상으로 다큐멘터리를 틀어놓고 그린다.콘티는 머리를 많이 쓰는 작업이라 보통 못하고, 작화나 이런 걸 할 때는 무지성으로 틀어놓고 작업함.선정에는 약간 나름의 기준이 있는데 유달리 노인을 홀대하거나 무지를 악용한 케이스는 보기가 껄끄러워서 이런 건 빼고 본다.닥터프렌즈의 의학의 역사도 엄청 닳도록 듣고, 용감한 형사들 같은 것도 틀어놓는다. 사실 영화에서도 다큐멘터리를 감명깊게 보는 경우가..
list_img
두 번째 일기
2024.11.04
1. 영화를 봤다. 그 사이 본 건 , , , 그리고 한 달에 한 편 보기도 지지부진하더니 어쩐지 '영화 시기'가 와서 술술 보고 있음 ㅋㅋㅋ 나는 창작욕을 주로 영화에서 얻는 편인데, 좋은 책을 읽는 것보다 좋은 영화를 봤을 때 나...도! 나도 뭔가 그려야겠어! 라는 힘을 얻는 것 같다.다섯 영화 전부 쓰레기...까지는 아닌데 이것저것 배울 부분이(?) 많았던 것 같네요.특히 스파이는 웃기려면 이정도 황당함은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음... 다섯 영화 중 가장 좋았던 영화를 꼽으라면 . 영혼을 파괴당하는 기분을 느꼈다...미카엘 하네케는 숨막히는 롱테이크 연출로 사람을 엄청 불편하게 하는데에 도가 텄는데,에서는 고정된 카메라 내에서 아들을 잃고 넋이 나갔다 오열하는 어머니의 씬이 무려 1분간 이어진..
list_img
일기란을 만들어 봄 3
2024.10.30
사실 다이어리까지 쓰고 있어서 이 공간이 의미가 있나 싶나...그래도 근황을 써볼까...  1. 규상으로 200p 동인지를 만듬.이 정도 볼륨의 책은 간만에 내는 건데 신기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그렇다.그간 바빠서 호흡을 줄였더니 마라톤같은 호흡은 너무 오랜만임...그래도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고 뭔가 했다!!라는 느낌이다. 흐흐ㅋㅋ  2.요새 네 명의 친구들과 함께 영화 관람 모임을 가졌다~ 거의 금요일 밤에.지금까지 한 네 편 정도를 함께 즐겼는데 오래 갔으면 좋겠다~ 다음 영화는 .아무르를 보고 나면 미카엘 하네케의 국내 서비스 영화는 전부 도장깨기 하는 셈이다.미카엘 하네케 영화는 그 어느 것도 딱히 썩 맞지 않았는데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꼽자면 이 좋다.그 외에도 최근 을 봤다. 토요일에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