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챌린지와 스팀 게임 이야기

 

오늘은 소소하게 말하자면 알라딘에 책을 팔았고... 상태가 좋아 9500원을 벌었다.

그대로 커피값이랑 밥값으로 나감.

 

보이드를 마치고 무난하게 게임을 진행하기 시작했는데,

나는 3년전까지만 해도 스팀 할인시즌에 꼭! 두개정도는 사서 츠미게(*쌓인 게임)가 40개 정도 쌓였더랜다...

책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이런 소비습관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팀게임 소진 프로젝트를 혼자 시작했다 (?)

 

뭐냐면... 할인시즌에 절대 게임 안 사고 츠미게 10대가 될 때까지 버티기...

지금은 11개 정도가 되는 것 같다. (그 사이에 17~19개 남았을때 2-3개씩 사둬서 지금 이 정도.)

 

 

콘솔은 이정도 남았음...

 

지금 플레이 중인 스팀게임은 다음과 같다.

 

병행독서 한다더니 게임도 병행플레이 미쳤네...

아이작은 거의 안 하고 있고, 스팀에선 역전재판을 주로 하는 것 같다. (요새 게임 자체를 잘 안 하고 있었음)

스팀은 아마 역전재판+오리를 위주로 플레이하고, 간간히 친구와 <다른 겨울의 우리들>을 클리어하고, 가끔 컨디션 좋으면 루시우스를 할듯.

 

루시우스는 사실 사탄의 아들이 저택의 일가족을 갖가지 방법으로 몰살하는 게임인데,

좀 비윤리적이기도 하고 맵이 너무 복잡하고 멀미가 심해서 영 손이 잘 안 가고 있다.

나는 쓰리디게임에 대한 갈망이 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데... 에디스핀치 고양이챕터를 하고 진짜 게워낸적이 있기 때문에 왜 계속 갈망하는지 스스로도 의문임...

그래도 클리어해볼까? 2시간 정도 했는데 19챕터중 5챕터까지 한 것 같다. 아니 그리고 여기 형사 이름이 맥거핀임

형사 이름이 맥거핀이어도 됨?

 

아무튼 도전해 보고 안되면 루시우스는 리타이어하지 뭐.

 

오늘의 일기 끝~